환율, 무역, 수입, 수출: 돈과 물건이 국경을 넘는 이야기
마트에서 외국 과자를 사거나, 미국에서 만든 전자기기를 살 때, 혹은 뉴스를 통해 “환율이 올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세계 경제와 연결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그 중심에는 환율, 무역, 수입, 수출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오늘은 이 네 가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드릴게요.---1. 환율이란 무엇인가요?환율은 우리 돈과 외국 돈을 바꾸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가 1300원”이라는 말은 1달러를 갖기 위해 1300원을 줘야 한다는 뜻이에요.예시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달러짜리 책을 샀다면?환율이 1달러 = 1300원이라면, 총 13,000원을 내야 해요.환율은 매일 변동합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외국 돈과의 가치가 시장 상황에 따라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해요.환..
2025. 6. 21.
물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돈의 가치와 가격의 비밀
요즘 들어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물가가 올랐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줄었네?” 등등. 이 말들은 모두 돈의 가치와 물건 가격의 변화를 말하는 표현들입니다.오늘은 일상 속에서도 자주 접하는 ‘물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물가란 무엇인가요?물가(物價)는 물건의 가격을 말합니다. 더 정확히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여러 물건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을 뜻합니다.예를 들어 떡볶이 한 접시가 예전에는 500원이었는데, 지금은 2,000원이 되었다면 물가가 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떡볶이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쌀, 라면, 커피, 교통비, 집세 등 다양한 품목을 종합해서 보는 것이 ‘물가’입니다.물가가 올라가면 어떤 ..
202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