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 경품 이벤트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 '5월 동행축제'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는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서 2만 400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50% 할인,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동행축제의 상세한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쇼핑, 지마켓, 11번가, 쿠팡, 오아시스 등 40여 개 주요 쇼핑몰이 참여하여 1만 5000여 개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타임딜, 기획전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소상공인 국가대표 브랜드 '동행제품 300' 특별 기획전도 마련된다.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8개 홈쇼핑 채널에서는 소상공인 전용 상생 기획전을 통해 TV홈쇼핑의 파급력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 대방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10곳에서는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생한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프라인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시 중앙공원, 춘천시 호반광장, 인천시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동시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문화공연, 판매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행사 이후에도 전주 웨리단길,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 지역 특별 판매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 문화공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 판판면세점, 행복한백화점 등 6곳의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에서는 1000여 개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지원책 마련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추경예산 편성 시점부터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10%를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되며,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굿데이 등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1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전통시장 제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2000여 개 시장에서 무료배송, 할인쿠폰 이벤트를 제공한다.
민간 협력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소비 진작 기대
이번 동행축제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BC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등 7개 카드사는 3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기획전을 운영하고, 배달의민족은 '팔도진미관' 상품 할인 및 포장 주문 고객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백화점, 아웃렛에서도 중소기업 제품 기획전이 열린다. 전국 200여 곳의 중소 슈퍼마켓에서는 식료품, 생필품 등 30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가수 션, 홍보모델로 참여… "따뜻한 동행 만들고 싶다"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로는 가수 션이 선정되었다. 션은 소상공인 대표들과 함께 '동행'의 의미를 알리고, 모델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션은 "작은 응원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동행축제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월 동행축제가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따뜻한 행복 쇼핑을 경험하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